그런데, USB메모리로 부팅하는게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니다.

고려해야할 것이 몇가지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DOS로 부팅했는데, 하드디스크 파일시스템이 NTFS로 되어

있어서 접근이 안된다면 낭패다! 또 USB메모리를 부팅가능하게

만들었는데 알고보니 내 컴퓨터는 USB부팅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럴 때도 낭패다!

우선 확인해봐야 할 사항!

1. 내 PC가 USB부팅을 지원하는가?
2. 내 PC에서 사용하는 OS의 종류는?

    USB메모리를 부팅가능하게 포멧할 수 있는가?

내 PC가 USB부팅을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CMOS의 BIOS세팅에

들어가 보는 것이다. CMOS에 USB Boot 혹은 USB-ZIP등 USB 부팅 순서를

설정하는 메뉴가 있으면 OK ! 없으면 지원 안하는 것이다.

일단 내 컴퓨터가 USB부팅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깨갱하는 수밖에

없다. 나중에 새 컴퓨터 구입한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는 수밖에..

USB 부팅을 지원하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서 CMOS BIOS SETUP 메뉴

안으로 들어가 보자. 처음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른 후 초기 부팅화면에서

일반적으로 DEL 키를 누르면 CMOS 메뉴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다.

 

 

 

여기서 BOOT 메뉴로 가서 USB Boot이라는 메뉴가 있는지 확인한다.

바이오스 프로그램에따라 메뉴는 다를 수 있는데, 이런 비슷한 메뉴가

있는지 찾아 보자. 있으면 Enabled 로 설정해 줘야한다.

 

 

Boot Device Priority 메뉴는 부팅 순서를 선택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USB부팅을 우선으로 해 놓는다.

 

 

그다음은 변경사항이 적용 되도록 저장하고 빠져나온다.

자, 이제 CMOS 설정은 다 했다.

 

이제 해야할 것은 USB메모리를 부팅가능한 디스크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윈도우의 경우 탐색기에서 포멧 메뉴를 선택해서 부팅가능한

디스크로 포멧할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USB메모리를 꽂으면 탐색기에 [이동식 디스크]라는 것이 생기는데,

[이동식 디스크] 위에 마우스를 올려 놓은 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해서

[포멧]을 선택한다.

 

 

포멧 메뉴의 옵션에 [MS-DOS 시동 디스크 만들기] 라는 것이 활성화

되어 있으면 그것을 체크한 후 [시작] 버튼을 눌러 주면 부팅가능하게

만들어 진다.

그런데, 이게 활성화 되어 있지 않으면 또 머리 아파진다.

어떻게 하면 부팅가능한 디스크로 만들 수 있을까??

이럴 때는 더이상 윈도우만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윈도우가 못해주는 일.. 이제 써드파티 유틸리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구세주 중의 하나가 Windows-based Format Utility for HP Drive Key or DiskOnKey

USB Device 라는 프로그램이다.

http://h18007.www1.hp.com/support/files/hpcpqdt/us/download/20306.html
(유틸리티 자료실에 올려놓았습니다)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원래 HP 제품용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다른 많은 USB메모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어떤 파일 시스템으로 포멧할지 선택한 후, C

reate a DOS startup disk 에 체크한 다음 DOS 파일들이 어디에 있는지

지정해 준 다음에 [Start]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런데, 부팅 디스켓으로 만들겠다면서 DOS 파일들이 어디에 있는지

지정해 주지 않으면 위와 같이 에러가 뜨면서 진행이 안된다. -_-;;

아! 아~~

DOS 파일이 없어서 여기서 또 좌절해야 하는건가?

http://www.aaltonen.us/archives/2003/04/tip_boot_from_usb_key.html

이 사이트에 보면, 우리들처럼 USB부팅을 하고 싶어 안달하던 사람이 또 있다. 이 사람이 찾아낸 무료 유틸리티가 있다.

http://www.aaltonen.us/mirror1/usb_memory_boot_setup.exe
(유틸리티 자료실에 올려놓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USB메모리를 부팅 디스크로 만들 수 있다.

 

 

인터페이스가 아주 간단해서 특별히 설명을 안해도 될 정도다.

포멧할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Create Boot Files를 체크한 후 [Format]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포멧하면 모든 데이터를 잃게 된다면서 그래도 포멧하겠느냐고 물어 본다. [예]를 눌러주자.

 

 

포멧이 다 되었다. 사용하려면 USB 메모리를 한번 뺐다가 다시 꽂으라고 알려주고 있다.

 

 

어떤 파일들이 들어가 있는지 열어봤더니.. Kernel.sys 파일 하나만 보이고 있다.

좀 당황스러운데.. 이걸로 진짜 부팅이 될까? 실제로 한번 해 보기 바란다.

 

  출처  :  http://blog.naver.com/parkhh23.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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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방법은 일반적인 USB 부팅 기능을 넣는 방법이고, 이제 PC방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스트 파일을 넣어줘야할 것입니다. 고스트는 NTFS를 지원하는 버전(8.0버전이나 2003버전 이상)을

USB메모리에 넣어줘야합니다. 부팅을 도스로하기 때문에 NTFS를 바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고스트를 실행시키면 고스트 자체적으로 NTFS를 읽고 쓸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굳이 CD-ROM이나 FDD가 없더라도 손쉽게 부팅/복구가 가능할 것입니다.